싸이, MC해머와 전율의 피날레 공연 ‘톱스타들 다함께 말춤’

입력 2012-11-19 14: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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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싸이와 MC해머 합동 공연. 사진ㅣ해당영상 캡처

싸이, MC해머와 전율의 피날레 공연 ‘톱스타들 다함께 말춤’
가수 싸이(박재상, 35)가 세계적인 랩퍼 MC해머와 ‘제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엔딩 무대를 장식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싸이는 18일 밤(현지시각) 미국 LA 노키아극장에서 열린 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 이하 AMA) 프리쇼에서 뉴미디어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본 시상식에서 싸이는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싸이는 무대에 먼저 등장해 ‘강남스타일’로 신나는 공연을 선보였고, 간주 부분에서 MC해머가 깜짝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MC해머는 ‘강남스타일’에 ‘투 리지트 투 퀴트’(Too legit To Quit)를 리믹스 해 합동무대를 꾸몄다.

이에 자리에 참석한 톱스타들은 노래에 맞춰 다함께 말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MC해머는 1980-90년대 팝 시장을 대표한 래퍼로 히트곡 ‘투 리지트 투 큇’, ‘유 캔트 터치 디스(U Can't Touch This)’등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팝스타다.

싸이는 지난 9월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1일 독일에서 열린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비디오’ 상을 받았다. 또 내년 1월 9일 미국에서 열릴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013’의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도 올라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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