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대 흥국생명 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이 흥국생명 휘트니의 스파이크 공격을 블로킹 득점으로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수원|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현대건설이 3연승을 달리며 도로공사와 플레이오프 진출 다툼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19)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4라운드를 3승2패로 마감하며 11승9패(승점32)를 기록했다. 도로공사(승점35)와 승점차를 3으로 줄이며 남은 5∼6라운드 치열한 3위 싸움을 예고했다. 현대건설은 야나(15점), 김수지(12점), 황연주, 양효진(이상 11점)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흥국생명은 휘트니가 양 팀 최다인 23점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5패(5승) 째를 기록했다.
승부처는 2세트 17-16으로 1점 앞선 상황. 야나는 김연견의 리시브를 상대 코트 빈 곳으로 찔러 넣으며 득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휘트니의 후위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승부의 추를 현대건설로 가져왔다. 양효진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찬물을 뿌렸다.
황현주 감독은 “1세트부터 서브가 잘 들어갔다. GS칼텍스와 5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도로공사와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하게 갈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경기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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