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평범한 5선발”…ESPN 또 평가절하

입력 2013-03-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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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스포츠동아DB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의 LA 지역 담당 마크 색슨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류현진(26·LA 다저스)을 ‘평범한 5선발감’이라고 낮게 평가했다.

색슨 기자는 ‘류현진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범경기를 통해 류현진이 좋은 체인지업을 선보였지만, 직구 구속이 90마일(약 145km)을 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타자에 대한 분석, 스트라이크존 적응이 의문으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저스는 류현진의 경기준비과정, 특히 선발등판 준비 때 불펜투구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의문점을 갖고 있다. 일단 다저스는 선발로테이션을 결정할 때까지 류현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는 기사 말미에 “류현진은 5선발로는 적당한 선수라고 판단된다. 평범한 왼손투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최용석 기자 gtyon@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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