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홈페이지 화면 캡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3연패에 도전하는 일본과 사상 첫 대회 4강에 오른 푸에르토리코가 제3회 WBC 결승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다.
무대는 이시간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WBC 준결승. 이 경기 승리팀은 또다른 준결승인 도미니카공화국-네덜란드전 승자와 20일 대망의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경기는 9회가 진행 중인 현재 푸에르토리코가 3-1로 앞서고 있다. 푸에르토리코는 1회 2사 1,2루에서 마이크 아빌레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한 점 차 박빙의 리드를 가져가던 푸에르토리코는 7회 알렉스 리오스가 좌월 투런포를 터뜨려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마리오 산티아고는 이날 푸에르토리코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3회까지 일본 타선을 퍼펙트로 막는 등 4⅓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일본은 8회말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아쉬운 주루사가 나오며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일본은 8회말 좋은 찬스를 잡았으나 아쉬운 주루사가 나오며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한편, 도미니카와 네덜란드의 준결승은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결승은 20일 오전 9시.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