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인천시청 수영부 전격 입단

입력 2013-03-26 18: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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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 스포츠동아DB

마린보이 박태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마린보이’ 박태환(24)이 인천시청에 전격 입단한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인천시청에서 송영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태환의 입단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따낸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수영 영웅.

지난해 열린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박태환과 함께 수영 꿈나무 육성 및 발굴을 위한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문학수영장에 대한 네이밍라이트 계약 문제도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에서도 인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측은 “박태환의 입단은 인천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 제94회 전국체전 및 2014아시아경기대회의 흥행성공, 인천수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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