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미국에도 ‘시월드’ 있다”…고충 토로

입력 2013-05-02 18: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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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미국에도 ‘시월드’ 있다”…고충 토로
탤런트 임성민이 미국 시댁에 방문했을 때 겪었던 난감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채널A 고부 토크프로그램인 ‘웰컴 투 시월드’는 ‘5월의 돈 봉투’를 주제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에 지출되는 비용에 대해 토크를 벌였다.

2011년 미국인 교수 마이클 엉거와 결혼한 임성민은 시댁이 미국이라서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성민은 “시댁이 미국이다 보니 1년에 한두 번 정도 방문한다. 가끔 가니까 일도 안 시키고 공주대접을 해주신다”고 말해 며느리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임성민도 나름의 고충이 있었다. 시댁에 가면 아침부터 온 가족이 식탁에 모여 앉아 그날 신문에 나온 기사를 보며 영어로 토론한다는 것.

MC 정찬우가 “주로 어떤 내용의 토론을 하느냐”고 묻자 “내가 한국 며느리라 그런지 북핵 문제나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에 대해 토론하고 나에게 의견을 물어본다. 정말 영어캠프에라도 온 것 같다”며 미국 며느리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성민 외에 정영숙, 김창숙, 김지선, 안연홍, 윤영미, 노유정 등이 함께 출연했다. 자세한 내용은 5월 2일 목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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