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효리 전화 미션 통해 굴욕 “별로던데”, “미쳤다”

입력 2013-05-05 1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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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이효리 전화 미션

길 이효리 전화 미션 통해 굴욕 “별로던데”, “미쳤다”

길이 이효리와의 전화 미션에서 그만 굴욕을 당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2013 빙고특집’을 하게 됐다. 이날 하하는 길과 가위바위보를 해 정형돈, 유재석, 정형돈을 고르며 한 편이 됐고 길은 정준하, 박명수와 한 편이 됐다.

게임을 하던 중 공격권을 얻게 된 하하팀은 ‘지정어 듣기’미션을 수행해야하는 길 팀에게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 너무 섹시해”라는 말을 듣도록 명령했다.

길은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어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옷 6번이나 갈아입었잖아. 그 때 네가 날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어?”라고 하자 이효리는 단박에 “별로던데?”라고 답했다.

결국 미션에 실패한 길 팀의 결과를 전하며 유재석은 이효리에게 “사실 네게 ‘오빠 너무 섹시해’라는 말을 듣는 것이 미션이었다” 라고 전하자 이효리는 “미쳤다” 라고 다시 한 번 화끈한 입담을 뽐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길만 굴욕을 당한 것은 아니다. 이효리는 유재석에게도 “오빠랑 말 길게 하고 싶지 않다” 라며 인사도 하기 전 끊어버리는 또 한 번 웃음을 주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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