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박승현 사망 원인 근이영양증은 어떤 병?

입력 2013-05-08 11: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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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박승현 사망

박승현 사망 원인 근이영양증은 어떤 병?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박승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생전에 그가 앓았던 ‘근이영양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승현이 앓았던 근이영양증은 근육병의 일종으로 근육을 유지하는 단백질의 결핍으로 근력이 떨어지다 결국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병이다.

근이영양증은 근육이 점점 위축되다 폐렴, 심장마비, 호흡곤란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른다. 이 병은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박승현은 7살 때 근이영양증 판정을 받은 지체 장애 1급 환자임에도 그동안 각종 온라인 대회에 출전하며 뛰어난 실력으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 6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박승현 사망’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승현 사망 너무 안타깝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꿋꿋했던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박승현 이제 편히 쉬세요” 등 애도를 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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