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치환, 파워경륜 시대 연 정정당당 승부사

입력 2013-05-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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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륜전문가 박정우가 말하는 인치환?

인치환(사진)은 스피돔에 파워경륜 시대를 연 히어로다. 동호인 출신으로 2009년 경륜훈련원을 수석으로 졸업, 거목으로 성장할 자질을 보였다. 천부적인 파워에다 경험이 쌓이며 경기운영능력까지 향상돼 올해 기량이 만개했다. 4월 훈련 중 허리를 삐끗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기 전까지 다승과 상금 1위를 질주하며 1분기 MVP에 뽑혔다. 11일 부상을 털고 복귀, 우승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차체와 일직선을 이룬 허리와 페달과 다리가 하나 되어 움직이는 주행술이 완벽에 가깝다. 불필요한 몸싸움 대신 정정당당한 자력승부를 펼쳐 팬들의 호응도 높다.

<경륜위너스 예상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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