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길 햄스트링 부상 3∼4주 아웃

입력 2013-05-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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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신종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 선동열 감독은 16일 광주 SK전에 앞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신종길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그 대신 최훈락을 1군으로 불렀다.

신종길은 15일 광주 SK전 9회말 우전안타를 터트릴 때 오른쪽 허벅지 뒤쪽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 대주자 이준호로 교체됐다. 16일 광주 한국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찢어졌다는 판정을 받았다. KIA 구단 관계자는 “복귀까지는 3∼4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길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4(2위)를 기록하며 4월초 왼 손목 골절상을 당한 김주찬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그러나 신종길마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함에 따라 KIA의 공격력은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선 감독은 “일단 신종길 대신 김원섭을 외야수로 기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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