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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출루 머신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1경기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회초에는 삼진을 당했고, 5회초에는 1루를 밟았으나 야수 선택으로 기록됐다.
두 번째 볼넷이 나온 것은 7회초 공격. 4-3으로 신시내티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구원 투수 라트로이 호킨스(40)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시즌 34호 볼넷. 추신수는 이 볼넷으로 지난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후 4경기 만에 1경기 2볼넷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