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불구속기소에 탑기코 측 “내부 논의 중”

입력 2013-05-22 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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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시원. 동아닷컴DB

류시원 불구속기소에 탑기코 측 “내부 논의 중”

배우 류시원이 부인 차량에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손찌검한 혐의(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로 22일 불구속기소됐다.

이에 류시원이 출연중인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4’(이하 탑기코4)의 출연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황. XTM 관계자는 22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현재 논의 중으로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류시원은 2011년 5월 서울 강남구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부인 조모 씨의 소유 차량에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약 8개월간 부인의 위치정보를 수집했고 이를 안 조 씨가 떼어 달라고 하자 화가 난 류시원이 손바닥으로 조 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류시원은 부인 휴대전화에도 몰래 위치 추적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위치 정보를 수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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