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 도전’ 류현진 다음 등판… NL 다승 1위 코빈과 정면 충돌

입력 2013-06-08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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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13번째 선발 등판에서 내셔널리그 다승 1위 투수와 격돌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류현진이 오는 13일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상대 투수는 9승으로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왼손 투수 패트릭 코빈(24). 평균자책점 역시 1.98로 내셔널리그 3위에 올라 있다.

피안타율과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역시 0.213과 1.04로 매우 좋다. 또한 왼손 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123를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 ㄷ 패트릭 코빈-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또한 야간 경기에서 6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며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LA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경기는 야간 경기로 치러진다.

특히 지난달 다섯 차례 선발 등판해 35 1/3이닝을 던지면서 7실점(6자책)만을 내주고 4승과 평균자책점 1.53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이번 시즌 실질적인 에이스 코빈이 등판한 1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12승 무패를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은 시즌 12번째 등판인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7 2/3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6승 2패 평균자책점 2.72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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