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호 “생모 얼굴도 모른다…어린시절 왕따”

입력 2013-07-09 09: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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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임지호는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낳아 주신 어머니와 길러 주신 어머니가 따로 있다”며 “생모는 얼굴도 모른다”고 말했다.

임지호는 “우리 집안에 아들이 없었다. 형이 홍역으로 일찍 죽고 내가 태어났다. 아들을 낳기 위해 들어온 어머니가 나의 생모였다”며 “어릴 때 동네 사람들은 주워왔다고 수근댔다”고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이어 “혼자 생각할 시간이 많았다. 그야말로 왕따였다”며 “강가에 가서 고기 노는 걸 쳐다봤다. 그래서 자연을 깊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SBS ‘힐링캠프’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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