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승엽 `우리가 이겼어`

입력 2013-07-31 09: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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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삼성의 이승엽(37)이 오승환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 30일 오후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승엽은 이날 삼진 3개를 당했지만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날 4회초 김진우(KIA)와 박한이(삼성)이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일촉즉발 상황이 전개됐다. 김진우가 박한이에게 빈볼을 던진 것.

박한이가 김진우를 언짢은 표정으로 응시하자 김진우는 “왜?왜?”라고 대응했다.

이에 이승엽은 적극적으로 나서며 선수들을 말렸다. 이승엽의 만류로 상황은 종료됐다.

상황 종료 후 김진우는 볼넷과 적시 2루타를 맞으며 강판됐다.

한편, 삼성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장원삼과 투런포 포함 4타점을 올린 최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8대 5로 승리를 거두며 8연승을 질주했다.

(광주=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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