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훈은 7월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에 출연해 연예계 싸움 순위 5위로 꼽힌 것과 달리 귀신이 무서워 공포영화를 못 본다고 말했다.
홍기훈은 “낮에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 보면 무서운 게 나오는데 얼른 돌린다. 남들 있을 때는 무섭다고 하기 뭣하니까 눈 감고 있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기훈은 귀신을 본 적이 있다고 말을 이어갔다. “반포 쪽 아파트에 살 때다. 11층에 살 때인데 김국진과 골프 약속이 있었다. 새벽에 나가려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계단으로 내려갔다. 거의 다 내려왔는데 1층에 머리 풀어헤치고 밑에서 날 쳐다보고 있는 귀신이 있었다. 무릎 밑으로 없었다”고 말했다.
홍기훈은 “아무 말도 못했다. 너무 무서운데 복식호흡을 하면서 욕을 큰 소리로 했다. 경비 아저씨가 뛰어 올라왔을 때 알았는데 귀신이 아니라 술이 잔뜩 취한 아저씨였다. 정말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