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인도 붉은비’ 화제… 핏빗 공포

입력 2013-08-11 12: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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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붉은비’ 사진=해당 방송 캡처

‘인도 붉은비’ 인기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 인도에서 발견된 기이한 빗방울이 방송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에 오른 ‘인도 붉은비’는 11일 오전 방송된 MBC TV '서프라이즈'에 소개되며 누리꾼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는 지난 2011년 인도의 케릴라 주에서 약 두 달여에 걸쳐 내린 붉은색 비로 피와 흡사한 색깔로 인해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인도의 학자들은 사하라 사막의 먼지가 비와 섞여 모래 속에 포함된 산화철이 '붉은 비'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지만, 한 대학 교수는 새로운 생명체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 교수는 자신이 붉은 비를 연구한 결과 빗방울 속에서 끊임없이 번식하는 새로운 유형의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물질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른 생명체들과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고, 섭씨 315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보고했다.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붉은 비'의 진짜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점이 많은 상태다.

한편, 서프라이즈를 통해 ‘인도 붉은비’를 접한 누리꾼은 ‘이유가 뭐든 인도 붉은비 같은 비를 접하면 기절할지도?’, ‘서프라이즈 인도 붉은비 완전 무섭다’, ‘붉은비라니 상상만해도...’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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