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전 남친, 날 위해 만든 노래 발매…대히트”

입력 2013-08-22 10: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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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 “전 남친, 날 위해 만든 노래 발매…대히트”

연기자로 변신한 유소영이 전 남친이 자신을 위해 만든 노래를 실제로 발매했다고 털어놨다.

유소영은 최근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신순정녀)’녹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MC 신동엽은 “음악하는 사람과 만나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소영은 “작사, 작곡을 하는 사람과 만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유소영은 “나와 데이트를 하고 헤어진 후 악상이 떠오르면 전화로 불러줬다”며 “실제로 발매된 노래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히트한 곡이냐, 본인을 위한 곡이 확실하냐”고 물었고, 유소영은 “사실이다. 많이 유명한 곡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작곡가 아니면 가수다”라고 집요하게 물으며 “녹화 끝나고 대기실에서 물어보겠다", “확인해서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말해 유소영을 당황시켰다.

한편 이날 주제는 ‘도저히 악상이 떠오르지 않는 무매력 여자’로 작곡가 이현도, 뮤지, 돈스파이크가 출연했다. 방송은 22일 밤 9시 50분.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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