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1홈런’ 개티스, DS서 타율 0,400… 경계 요망

입력 2013-10-07 06: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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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에반 개티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무대에 데뷔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호투하기 위해서는 시즌 초반 내셔널리그 신인왕 1순위였던 에반 개티스(27·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이 상대할 애틀란타의 타순을 살펴보면 테이블 세터에는 중견수 제이슨 헤이워드(24)와 우익수 저스틴 업튼(26)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24)-좌익수 에반 개티스(27)-포수 브라이언 맥켄(29)가 배치됐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3루수 크리스 존슨(29)-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24)-2루수 엘리엇 존슨(29)가 나선다. 선발 투수로는 신인 훌리오 테에란(22)이 등판한다.

이들 중 디비전 시리즈 들어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인 타자는 개티스. 2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 타율 0.400을 기록 중이다. 삼진은 없다.

앞서 개티스는 내셔널리그 4월과 5월의 신인으로 선정되며 주가를 올렸으나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후보에서 밀려났다.

개티스 외에는 류현진에게 4타수 3안타 타율 0.750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프레디 프리먼(24)이 최고의 경계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각각 디비전 시리즈 타율 0.400과 0.375를 기록 중인 안드렐톤 시몬스(24)와 크리스 존슨(29)도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데뷔 경기인 내셔널리그 애틀란타와 LA 다저스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은 한국시각으로 7일 오전 9시에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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