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예상경로, 내일 밤이 최대 고비

입력 2013-10-07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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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출처 | 기상청

‘태풍 예상경로’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8일 서귀포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여 내일 오후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이 7일 오후 3시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다나스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8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쪽 약 400km 부근 해상까지, 8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7일 예보했다. 태풍 다나스는 1998년 이후 15년만에 10월 태풍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다나스는 지난 4일 오후 3시께 괌 북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다나스는 현재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에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8m을 보이고 있다. 북서 방향으로 시속 36km의 속도로 진행 중이다.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한다.

태풍 예상경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예상경로, 대비해야 할 듯”, “태풍 예상경로, 우리나라에 가까워지네”, “태풍 예상경로, 피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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