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비둘기’ 데프콘, 지드래곤에“동묘 시장 가지마” 충고

입력 2013-10-13 14: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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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힙합비둘기 동묘’

데프콘이 ‘무한도전’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무도 가요제’를 준비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형돈이와 대준이’가 작업을 진행 중인 녹음실을 직접 찾았다.

정형돈은 녹음실을 찾은 지드래곤을 보고는 “작업하는데 왜 왔냐”며 나무랐다. 이어 데프콘은 지드래곤에게 “오랜만에 보니 많이 컸다. 연예인 같다 이제”라고 말했다.

또한, 데프콘은 지드래곤과 정형돈이 무대 의상을 위해 동묘시장에 가겠다는 이야기에 “난 좀 반대다. 이 친구 거기 맛들려서 나중에 싹쓸이 할 지도 모른다”며 “너무 꾸미고 가면 이분들이 도매상인 줄 알고 비싸게 받는다”고 충고했다.

아울러 지드래곤이 정형돈에게 가요제에 쓸 곡으로 ‘트랩’ 비트를 추천하자 데프콘은 “니네집 어디야?”라는 랩과 함께 정형돈에게 트랩 비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동묘 시장에 가서 의상을 구입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의 노래 ‘삐딱하게’ 뮤직비디오를 동묘 배경으로 촬영할 것을 제안했고 지드래곤은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

데프콘 무한도전 출연에 누리꾼들은 “데프콘 힙합비둘기, 정말 배꼽 빠지는 줄…”,“데프콘 힙합비둘기, 데프콘 이제 제8의 멤버라고 불러도 되겠다”, “데프콘 힙합비둘기, 갈수록 재미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데프콘 힙합비둘기 동묘’ MBC ‘무한도전’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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