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숨겨온 권투 실력…“아마추어 시합서 우승할 정도”

입력 2013-10-13 2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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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권투 실력. 사진출처 | SBS

‘개리 권투 실력…10년 권투 취미’

리쌍 개리의 권투 실력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이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배우 천정명과 김민정이 출연, 권투체육관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체육관에 들어선 유재석, 지석진 등은 “개리 권투 잘하는데…설마 진짜 권투하는 건 아니겠지?”라며 불안해했다. 실제 개리의 펀치를 맞은 지석진은 “진짜 맞았어”라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개리의 놀라운 권투 실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실제 경호학과를 졸업한 개리는 신인시절부터 권투를 했다고. 또 태권도와 합기도 등 8단의 무술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리쌍 길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개리는 10년 동안 권투를 해서 스파링할 때 왼손만 쓴다 해도 양손을 쓴 나를 이긴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개리의 복싱 지도를 맡았던 장병인 관장은 2011년 SBS ‘좋은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복싱)실력 괜찮았다. 선수로 한번 키워볼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 아마추어 선수 시합에 나가면 우승할 정도의 실력은 됐었다”고 말했다.

개리가 시합에 출전한 적은 없었지만, 가수 연습 당시 틈을 내 열정적으로 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개리 권투 실력, 김종국도 KO 하겠는데” “개리 권투 실력, 지석진은 무슨 죄야” “개리 권투 실력, 알고 보니 상남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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