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박태환수영장 개장… 인천 문학동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입력 2013-10-14 18: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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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스포츠동아DB

‘문학박태환수영장’

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는 14일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박태환을 비롯한 관계 인사와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박태환수영장’ 개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식전행사로 송영길 시장과 박태환을 비롯해 관계 인사들이 ‘문학박태환수영장’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고 본 행사에서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선수단 결단식과 함께 제17사단 군악대의 힘찬 행진곡 연주가 이어졌다.

인천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의 이름을 딴 문학박태환수영장은 인천의 명소로서 수영 꿈나무들이 꿈을 이뤄가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후 이 곳에서 직접 키즈 훈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선수육성을 위해 자신의 20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계획.

송영길 인천시장은 개장 기념사를 통해 “세계적 첨단시설인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첫 경기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의 역량 결집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은 인천시 남구 문학동 515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1만8,600㎡, 연면적 1만8,19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관람석은 3,006석이며 국제 규모를 자랑하는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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