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비앙카 재판 또 불출석…미국 도피 어떻게 가능했나?

입력 2013-10-17 14: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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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도중 고향인 미국으로 도피한 비앙카 모블리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지난 4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도중 고향인 미국으로 도피한 비앙카 모블리가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최다니엘(22)과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24)에게 실형이 선고된 가운데, 이들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비앙카 모블리는 여전히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비앙카는 대마초 흡연 사실이 발각된 지난 4월 고향인 미국 뉴욕으로 도피한 후 세 차례의 공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비앙카에게 자진 입국을 권유하고 있지만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당시 비앙카는 검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갱신하지 않은 틈을 타 미국으로 돌아갔고 이후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 지난 7월 말에는 한 지인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장면이 공개돼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한편 17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1부(함석천 재판장)는 대마초 흡연 및 알선(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그룹 DMTN의 멤버 최다니엘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716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어 최다니엘과 함께 기소된 차노아에게는 징역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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