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조선시대 태교음식 먹고 “다시 임신하고 싶어”

입력 2013-10-28 17: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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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앵란. 사진 제공ㅣ채널A

엄앵란, 조선시대 태교음식 먹고 “다시 임신하고 싶어”
배우 엄앵란이 임신을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명랑 해결단’에서는 ‘남편의 평생을 좌우하는 아내의 입덧’라는 주제로 토크가 펼쳐진다.

요리연구가 구본길은 “조선시대 왕비들은 입덧치료제로 ‘순무씨’를 먹었다”고 밝히며 궁중 태교음식을 공개했다.

구본길은 입덧을 완화해주는 순무씨죽과 태아의 두뇌를 총명하게 해주는 죽순&석이버섯 샐러드, 산모에게 최고의 보양식인 잉어찜을 선보였다.

40년 만에 태교음식을 먹은 엄앵란은 “순무씨죽에 깊은 맛이 나고 영양가가 듬뿍 들어있는 음식인 것 같다”며 “맛에 품격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호사스러운 음식을 먹으니 다시 임신을 하고 싶다”고 말해 모든 출연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어 사미자는 “잉어찜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쫄깃하다”며 요리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다산의 여왕 김지선은 “이렇게 왕비들이 먹었던 음식을 먹으니 다섯째는 거뜬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선시대 왕비들의 입덧을 막아주는 음식은 28일 밤 11시 채널A ‘명랑 해결단’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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