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김영호, 역할 위해 15kg 감량…날카로운 턱선 ‘눈길’

입력 2013-10-29 10: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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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김영호, 15kg 감량…날카로운 턱선 ‘눈길’

드라마 ‘기황후’의 배우 김영호가 15kg 감량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영호는 드라마를 위해 몸무게를 15kg 감량해 날선 턱선을 보여주며 장군의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김영호는 29일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회분에 몽골 명문가의 장군 백안 역으로 본격 등장한다.

백안은 기개와 카리스마가 넘치는 동시에 유머러스하고 2%의 허당 기질도 있는 인간적인 장군으로 기승냥(하지원)과 동지가 되는 듯하지만, 이후 그녀가 황후가 되는 것을 반대하면서 패권을 다투는 라이벌로 돌아선다.

김영호는 지난 6개월간 운동과 식사량 조절로 꾸준하게 체중감량은 물론 ‘몸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그 결과 15kg를 감량했고, 20대 못지않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변화했다.

김영호는 “장군 역할이라 주로 말을 많이 탄다. 내가 날렵해진 만큼 말도 아주 가뿐하게 달린다”고 너스레를 떨며 “백안 장군은 기존 사극에서 만나 보기 힘든 강렬하고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다”라고 자신의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시놉시스를 받았을 때, 이 역할이 유독 눈에 들어왔고, ‘내 역할’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왔다”며 ‘백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8일 첫 방영된 ‘기황후’는 광대한 스케일과 빠른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호연으로 11.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주)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 (IMX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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