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폭풍눈물 “내 합의금 구하려다 돌아가신 할머니…”

입력 2013-10-29 12: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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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폭풍눈물

‘김민종 폭풍눈물’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어린 시절 외할머니와 관련된 일화를 떠올리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이날 김민종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의도치 않게 패싸움에 휘말려 합의를 봐야 했는데 합의금이 없었다. 외할머니가 합의금을 마련하려고 눈길에 급하게 내려오시다 그만 미끄러져서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장례를 다 치르고 할머니 짐 정리를 하려는데 내가 선물한 털장갑이 옷장 깊숙이 있었다. 한번도 안 끼시고 상표도 떼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이후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종은 “외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만자(卍) 목걸이를 하고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목걸이는 외할머니의 상징이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종 폭풍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종 폭풍눈물 안타깝다”, “김민종 폭풍눈물, 그런 아픈 사연이 있었구나”, “김민종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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