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현 영입…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팀 창단

입력 2013-11-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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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을 선언한 MG새마을금고 여자배드민턴단과 임원진이 31일 열린 창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MG새마을금고

출범을 선언한 MG새마을금고 여자배드민턴단과 임원진이 31일 열린 창단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MG새마을금고

3월 남자팀으로 창단해 제56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킨 MG새마을금고가 여자단식 세계랭킹 4위 성지현(22)을 영입해 여자팀도 만들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는 31일 서울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여자배드민턴팀 창단식을 열었다. 새마을금고는 당진시청팀을 인수해 여자팀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성한국 감독이 총감독 겸 남자팀 사령탑을 맡고, 백종현 전 당진시청 감독이 여자팀 지휘봉을 잡는다. 국가대표 출신 황유미 등 당진시청 소속 5명이 새마을금고 유니폼을 입었다. 성 감독의 딸인 성지현은 한국체대 졸업반으로 그동안 국내 모든 실업팀이 영입을 희망해온 정상급 선수다. 기존 전력에 성지현이 가세한 새마을금고 여자팀은 창단과 함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됐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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