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MVP후보 3인 발표… ‘선장’ 맥커친 유력

입력 2013-11-06 09: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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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MVP 후보 3인.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3인이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를 뽑는 MVP 후보 3인을 선정 후 발표했다.

후보로는 앤드류 맥커친(27·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야디어 몰리나(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26·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꼽혔다.

맥커친은 피츠버그의 2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157경기에서 타율 0.317과 21홈런 84타점 97득점 185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현역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포수인 몰리나는 136경기에서 타율 0.319와 12홈런 80타점을 올렸을 뿐 아니라 세인트루이스 마운드의 동반 상승까지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또한 골드슈미트는 애리조나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지만 160경기에 나서 타율 0.302와 36홈런 125타점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홈런과 타점 1위에 올랐다.

수상은 피츠버그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해적단의 선장’ 맥커친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수상 일정을 살펴보면 12일 신인왕을 시작으로 13일에는 감독상, 14일 사이영상, 15일에는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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