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지 홀인원, ADT 캡스 챔피언십서 ‘경품 대박’

입력 2013-11-08 16: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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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지(왼쪽)와 김세영. 사진 | 한화골프단, KLPGA 제공

‘한승지 홀인원’

한승지(20·한화)가 홀인원의 짜릿함을 만끽했다.

한승지는 8일 부산 아시아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201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ADT 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 16번홀(153야드·파3)에서 티샷한 공을 그대로 홀에 넣었다.

한승지는 홀인원으로 경품인 ‘재규어 XF’ 승용차를 받는 행운을 누렸다. 이 승용차의 가격은 1억 4200만 원. 이 대회 우승 상금인 1억 원보다 많다.

올 KLPGA 투어는 그야말로 홀인원 풍년. 이날 한승지의 홀인원으로 올 KLPGA 투어에서는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가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올 KLPGA 투어 홀인원 1호는 백규정(18·CJ오쇼핑). 백규정은 6월 열린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3라운드 5번홀(파3)에서 시도한 티샷이 홀컵과 핀사이로 그대로 빨려들어가며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어 최유림(23·고려신용정보)이 8월 23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TPC 골프클럽에서 열린 MBN 김영주골프 여자오픈 2라운드 16번홀(파 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최유림은 1억8000만 원 상당의 BMW 750Li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세영(20·미래에셋)도 홀인원 기록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9월 8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화금융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17번홀 홀인원으로 1억5000만원 상당의 벤츠 G클래스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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