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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판정과 오심으로 피해를 보는 구단과 선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비디오 판독 확대가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지난 8월에 있었던 비디오 판독 확대 실시 회의에 대한 결과를 전했다.
이 매체는 비디오 판독 확대 실시는 구단주와 단장 회의를 통과했으며, 선수 노조와 심판 노조의 동의를 남겨뒀다고 밝혔다.
바뀐 비디오 판독 규정을 살펴보면 지난 8월에 있었던 기존 확대안에 비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닝 제한을 두지 않고 경기당 두 번의 비디오 판독을 요구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요구에서 심판의 판정이 옳았을 경우 두 번째 권한은 박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회의에서 논의된 방안은 1회부터 6회까지 한 차례, 7회부터 경기가 마무리 될 때까지 두 차례, 경기당 총 3번 비디오 판독 요청이 가능했다.
당시 회의에서 존 슈어홀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사장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현재 오심의 89%가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한 바 있다.
비디오 판독의 확대 실시로 오심으로 선수와 구단이 피해보는 일이 줄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