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가운데)이 3점 홈런을 때려낸 뒤 김재걸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3/11/15/58921886.3.jpg)
이승엽(가운데)이 3점 홈런을 때려낸 뒤 김재걸 3루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코리아
이승엽(37)이 대포를 가동한 삼성이 2013 아시아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15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린 포르티투도 볼로냐(이탈리아)와의 2013 아시아시리즈 첫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8회 이승엽의 결승 3점홈런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승엽은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해 쳤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덤덤히 소감을 밝혔다.
이승엽은 이어 “이탈리아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이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한국시리즈 끝나고 긴장이 조금 풀려 경기가 어렵게 흐른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17일 퉁이 라이온즈(대만)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