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토미, 토네이도 피해 지역에 10만 달러 기부

입력 2013-11-28 08: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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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통산 612홈런에 빛나는 ‘홈런타자’ 짐 토미가 토네이도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기부를 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 시카고 지역지 시카고 트리뷴은 토미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토네이도로 피해를 입은 일리노이주 워싱턴시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28일 전했다.

피해를 입은 워싱턴은 토미가 어린 시절 살았던 곳 근처. 토미는 미국 일리노이주 피오리아에서 태어났다.

이어 이 매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다가올 봄에 워싱턴 청소년 체육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미는 ‘대약물시대’를 보내고도 금지약물에 손을 대지 않은 홈런 타자 중 하나. 메이저리그 22년 통산 2543경기에서 타율 0.276과 612홈런 1699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7위에 해당하는 기록. 지난 2002년에는 52홈런을 기록하며 유일한 한 시즌 50홈런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또한 2003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해 47홈런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이는 토미의 유일한 홈런왕 타이틀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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