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해’ 호날두, 챔스리그 경기당 2골

입력 2013-11-29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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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동아닷컴]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만점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득점을 기록 중.

호날두는 29일(한국시간) 현재 8골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파리 생제르맹)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439분(경기 당 1.67골)을 뛴 반면, 호날두는 360분을 소화해 경기 당 2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메시가 빠진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는 정규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메시는 올 여름부터 허벅지 부상에 시달리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라 호날두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메시의 부상 여파로 올해 발롱도르는 호날두와 프랭크 리베리(30·바이에른 뮌헨)의 2파전으로 압축된 모양새다. 뮌헨의 프란츠 베켄바우어 회장까지 호날두의 수상을 예상했다.

호날두는 지난 23일 알메리아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3주간 결장할 것으로 보였으나 빠른 회복세로 복귀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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