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데뷔 47일 만에 첫 승 거둬…유소연·박인비 차례로 2,3위

입력 2013-12-08 18: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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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고. 스포츠동아DB.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고보경)가 데뷔 47일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리디아 고는 8일(한국 시간)대만 타이페이시 미라마르 골프 & 컨트리 클럽(파 72·6316야드)에서 열린 201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총 상금 80만 달러, 우승상금 15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리디아 고는 전날까지 유소연에게 1타 뒤진 8언더파 136타로 2위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날에 역전을 하며 우승을 했다.

유소연은 1오버파 73타로 리디아 고에게 우승컵을 내줘야만 했다. 박인비는 7언더파 209타고 3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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