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사과문 “글을 쓰는 입장에서 객관성 유지 노력”

입력 2013-12-13 08: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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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사과문

임성한 사과문 “글을 쓰는 입장에서 객관성 유지 노력”

막장을 오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임성한 작가가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11일 임성한 작가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임성한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임성한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대본,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그나마 실패를 면할 수 있었다”면서 “직접 뵙고 일일이 감사 인사 드리는게 도리이나 저도 사람인지라 건강을 많이 잃어 부득이 종방연에 참석 못 할 것 같아 글로 작별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글을 쓰는 입장에서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고, 연출부 의견도 듣고, 심의실 의견도 수용하고 특히 예민할 수 있는 사안에서는 기획자인 김사현 본부장의 조언을 들었다”면서 “그래도 놓치는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임성한은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신 네티즌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드리고 기자 여러분들도 수고 많으셨다”며 “마지막 회까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실수가 있으면 또 짚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성한 사과문에 네티즌들은 “임성한 사과문, 진짜 사과문일까?”“임성한 사과문, 뭔가 비꼬는 느낌”“임성한 사과문, 올해 드라마중 가장 논란이 많았던 드라마일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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