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레버쿠젠 임대, 소속팀 제주 “쉽지 않은 결정”

입력 2013-12-13 16: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류승우(20)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전격 임대됐다.

13일, 제주는 “류승우를 기량 발전 차원에서 레버쿠젠으로 위탁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류승우는 이로써 지난 11월 6일 제주에 입단한 지 한 달만에 팀을 옮기게 됐다.

제주의 한 관계자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한국 축구와 선수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류승우는 지난 6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기량을 뽐내며 해외 유수의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이를 모두 거절한 그는 “K리그에서 실력을 쌓겠다”며 제주에 자유계약선수로 입단했다.

한편, 류승우는 오는 16일 독일 현지로 떠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