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코쿠 감독 “박지성, 팀 승리의 중요한 연결 고리”

입력 2013-12-16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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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에인트호벤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PSV 에인트호벤의 필립 코쿠(43) 감독이 선발 복귀전을 치른 박지성(32)을 칭찬했다.

에인트호벤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스타디온 할겐바르트에서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7라운드 위트레흐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코쿠 감독은 경기 후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우리는 열심히 싸워 이겼고, 특히 오늘 경기처럼 힘든 원정 경기에서 이겨 더 기분좋다”고 밝혔다.

코쿠 감독은 또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은 팀의 아주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쳤고 그 결과 전반 초반에만 2골을 몰아넣었다. 전반 33분 멤피스 데파이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켰을 때 ‘이 경기는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의 활로를 모색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현지 팬들은 그에게 평점 8.7을 부여하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박지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가 팀을 잠에서 깨울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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