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청취자 위해 직접 LP 음반 골라…“음악으로 기쁨과 위안 주고파”

입력 2014-02-07 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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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나얼의 음악세계’의 DJ 나얼의 음반 고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나얼의 음악세계’ 측은 7일 나얼이 KBS 음반자료실에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할 음반을 고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1분 30초 분량으로 제작된 가운데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나얼이 카메라에 모습이 비춰 눈길을 끈다. 특히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도너츠 판’이라 불리는 싱글 레코드를 턴테이블에 직접 올려놓고 바늘을 맞추는 나얼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나얼의 음악세계’는 잘 알려진 대가의 음악들 외에도 대중성은 낮지만 수준 높은 음악성과 열정을 가진 뮤지션들도 꾸준히 소개해온 프로그램이다.

이에 나얼은 “청취자들에게 음악으로 기쁨과 위안을 주는 방송을 하고 싶다”며 좋은 음악들을 직접 구매하러 찾아다니는가 하면 방송용 음악을 엄선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얼의 음악세계’는 매일 새벽 2시 89.1 Mhz KBS 쿨FM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나얼이 속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집부터 4집 앨범에 수록된 대표곡과 솔로곡을 부르며 10주년 기념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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