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간) 오후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가 열림에 따라 SBS와 MBC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대를 일부 조정했다. 몇몇 프로그램은 결방을 선택하기도.
먼저 SBS의 경우 ‘한밤의 TV연예’가 저녁 8시45분에 방송되며,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30분 앞당겨 밤 9시30분부터 전파를 탄다. 반면 11시대 방송되는 ‘짝’은 중계방송으로 결방된다.
MBC 역시 일부 프로그램의 시간을 조정했다. 먼저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9시30분에 방영된다. 뒤이어 방송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경쟁 프로그램인 ‘짝’과 마찬가지로 결방된다.
한편 KBS는 이날 정상 방송을 예고했다. 수목드라마 ‘감격시대’는 물론 이어 방송되는 ‘맘마미아’도 결방 없이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