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용기 내서 세상 밖으로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배우 옥소리가 복귀 결심 이유를 밝혔다.

옥소리는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옥소리는 재혼한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두 아이 때문에 복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옥소리는 “편한 엄마가 아니다. 워낙 숨어살았다. 유치원에 가도 한국 학부형들이 있다. 행사가 있으면 엄마 오라고 하는데 선뜻 못가겠더라. 그래서 늘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그런데 아이들이 커간다. 점점 더 알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용기를 내서 세상 밖으로 나와야겠다고 했다. 나로 인해 가족들이 더이상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그는 “내 잘못으로 상처받은 분들도 많은데 다시 한 번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