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맹타’ 이학주,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

입력 2014-03-14 08: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학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이학주(24)가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램 불스로 돌아갔다.

탬파베이 구단은 14일(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가 종료된 뒤 이학주를 포함한 8명의 선수가 마이너리그 캠프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시범경기 마지막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나선 이학주는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85

이학주는 비록 마이너리그로 돌아갔지만,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탬파베이 조 매든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총 9경기에 나선 이학주는 12타수 5안타 3타점 2득점 타율 0.385와 출루율 0.429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를 더램 불스에서도 이어간다면, 이번 시즌 확장 엔트리가 실시되는 가을께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