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괴물고기 발견 "4개의 눈이 360도 회전…번식에도 활용"

입력 2014-03-26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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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 괴물고기

심해 괴물고기

'심해 괴물고기 발견'

눈이 4개나 달린 심해 괴물고기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크리스탈 빛깔 투명 피부를 가진 심해 괴물고기는 몸 길이가 18㎝로 정상적인 2개의 눈 외에 머리 측면에 또 다른 눈 2개가 붙어 있다.

특히 이 심해 괴물고기의 눈은 모두 360도 회전이 가능해 충격을 안겨줬다.

또 4개의 눈은 번식을 위해 서로의 짝을 찾는 감각 기관으로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심해 괴물고기는 독일 튀빙겐 대학 연구진들이 뉴질랜드 태즈먼 해 인근 심해 1000m 지역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빙겐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바다빙어목 통안어과 경골어류인 ‘배럴아이(barreleye)’의 일종으로 어두운 심해에서 언제 닥칠지 모를 포식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독특한 신체구조를 갖게 된 것으로 추정됐다.

심해 괴물고기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심해 괴물고기 발견, 비주얼 섬뜩하네”, “심해 괴물고기 발견, SF영화에나 나올법 하다”, “심해 괴물고기 발견, 눈이 360도 회전한다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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