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선덜랜드] 기성용 리그 3호골 ‘英 언론 평점 7.2 호평’

입력 2014-03-27 09: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기성용. 사진=GettyImage/멀티비츠

‘기성용 골 평점 7.2’

[동아닷컴]

리그 3호 골을 기록한 기성용(25·선덜랜드)에게 영국 언론이 후한 평가를 내렸다.

기성용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뒤져 있던 후반 31분 헤딩 만회 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코너 위컴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기성용은 자신의 슈팅으로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정확히 머리로 받아 넣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경기 후 영국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2점을 부여했다. 기성용과 함께 교체 투입된 아담 존슨이 팀 내 최고 평점인 7.6점을 받았으며 리버풀의 쿠팅요가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인 8.1점을 받았다.

한편, 지난 1월21일 풀럼 전 이후 2개월여 만에 리그 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평소 자신의 우상으로 꼽아온 스티븐 제라드가 보는 앞에서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