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음식물분쇄기 ‘디스포저’, 2016년부터 사용 확대될 듯

입력 2014-04-02 17:16:0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디스포저. 동아일보DB

‘디스포저’

오는 2016년부터 가정용 음식물분쇄기(디스포저)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 지역 중 자치단체장이 사용 가능한 지역으로 공고하는 지역에 한해 전량 배출 가정용 음식물분쇄기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하수도법 개정안을 3일 입법 예고했다.

음식물분쇄기는 주방 싱크대에 설치, 음식물쓰레기를 갈아 하수관로에 흘려보내는 장치를 말한다. 디스포저라고도 불린다.

정부는 1995년부터 디스포저의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나 2012년부터 하수관 배출이 20% 미만인 제품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올해 말 하수도법이 개정되면 하위법령을 마련, 오는 2016년부터 시행하게 된다.

디스포저 확대 사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디스포저 사용해 볼까”, “디스포저 설치 비용은 따로 있나?”, “디스포저 효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