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필라델피아] 추신수 첫 타석 안타… 득점에는 실패

입력 2014-04-0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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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세 번째 경기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켄드릭(30)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깨끗한 안타를 터뜨렸다. 전날 경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26) 타석 때 2루로 내달렸고 마침 앤드루스의 좌전 안타가 나왔다. 추신수는 3루까지 질주했고 상대 좌익수의 송구 실책을 유발하며 3루에 안착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1사 2,3루 상황에서 아드리안 벨트레(35)의 투수 앞 땅볼 때 홈으로 향하다 런다운에 걸려 아웃,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1회 체이스 어틀리(36)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먼저 1실점, 2회초 현재 0-1로 끌려가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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