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김지선 임신, 경기도청 국가대표 선발전 포기

입력 2014-04-09 11: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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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컬링 김지선’

컬링 국가대표 김지선(27·경기도청)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면서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포기했다.

김지선은 7일 훈련 중 컨디션 이상으로 훈련을 중단했고 병원 진찰 결과 임신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선은 중국 남자 컬링 국가대표 수 샤오밍과 부부 사이다.

경기도 체육회는 7일 “김지선의 임신으로 오는 11일~16일 전주에서 열리는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대한컬링연맹에 참가신청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지선은 임신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경기도청 팀은 이제 이슬비(25), 김은지(24), 엄민지(23) 3명이 남아 선수구성에 차질을 빚었다. 경기도 체육회 측은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대회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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