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마지막회, 드라마 말미에 언급한 ‘북원’ 의미는?

입력 2014-04-30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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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마지막회 북원’. 사진출처|방송캡처

‘기황후 마지막회, 북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마지막회 말미에 북원에 대한 설명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기황후 마지막회에서는 황제 타환(지창욱 분)이 황후 승냥(하지원 분)의 품에 안겨 죽음을 맞이했다.

이날 반란군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대승상 탈탈(진이한 분)의 전사 소식을 들은 승냥은 타환에게 “심려치 마십시오. 대승상께서 승전보를 가져왔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미 목숨이 다한 타환은 승냥의 무릎에 기댄 채 “사랑한다. 양이야”라고 말하며 숨을 거뒀다.

한편 ‘기황후’ 마지막 장면에서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되었다’라는 자막이 나왔다.

‘북원’은 당시 북쪽으로 밀리던 원나라를 뜻한다. 역사 속 주원장은 명나라 초대 황제로서 원나라 수도를 함락하며 원나라를 북으로 몰아냈다.

기황후 마지막회를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마지막회, 북원 의미 알게됐네” “기황후 마지막회, 종영 아쉬워” “기황후 마지막회, 북원이 실제 역사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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