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 화재, 2시간 넘는 진화 작업…인명 피해도 발생

입력 2014-05-2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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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공단 화재. 사진출처|방송캡처

시화공단 화재, 2시간 넘는 진화 작업…인명 피해도 발생

시화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27일 오후 5시56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1명이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인명피해뿐 아니라 폐기물 업체 1개동 264㎡를 전소시키고 인근 공장 5개동으로 퍼져 1056㎡를 더 태웠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68명과 장비 펌프차 등 3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길이 거세지자 당국은 오후 6시28분쯤 광역 1호를 발령했다가 오후 7시10분쯤 해제했다. 광역 1호는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는 조치를 뜻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게차로 폐기물을 처리하던 중 부탄가스통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화공단 화재, 어떡해” “시화공단 화재, 헉” “시화공단 화재,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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