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왼손’ 국기에 대한 경례 논란 …“옆에 초등학생만 봤어도”

입력 2014-05-29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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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기성용, ‘왼손’ 국기에 대한 경례 논란 …“옆에 초등학생만 봤어도”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25·선덜랜드)이 왼손 경례를 해 구설수에 올랐다.

기성용은 지난 28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 앞서 열린 국민의례에서 왼손을 오른쪽 가슴에 올리는 ‘왼손경례’를 해 논란을 낳았다.

기성영은 이미 10년차 국가대표 선수다. 기성용은 2004년 7월25일 중국과의 16세 이하 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고 이날 튀니지전까지 101경기 국가대표 대항전에 출전했다.

또한 기성용의 왼손 경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의 기성용은 과거 FC서울 소속 시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멕시코와의 경기 전 애국가가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왼손이 올라갔다”며 “동료들이 웃고 나도 웃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한심하다는 말 밖에는”,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나도 웃기다”,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왜저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0-1로 패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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